Posts

Showing posts from August, 2023

오세훈, 핵의학 전문가와 횟집 회식...“잘못된 정보로 막연한 불안감”

Image
  강건욱 서울대 의대 핵의학과 교수 “원전 오염수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이 정치적으로 이용돼 안타까워”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횟집을 찾아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오른쪽), 서울대 의대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 등과 식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횟집 회식’에 나섰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28일 오후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강건욱 서울대 의대 핵의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과 서울 종로구의 횟집에서 식사 자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정한 메뉴다. 이날 오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우리 국민들은 삼중수소의 축적 등 수산물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우리 연안의 수산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설명을 들어 더 안심이 돼 어려운 수산업계를 위해 안심하고 수산물 소비를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핵의학과 강건욱 교수는 “원전 오염수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이 정치적으로 이용돼 안타깝다”며 “국민들이 걱정하는 삼중수소는 수산물의 경우 자체적으로 다 배출하고 있어 채소나 과일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 오 시장은 이어 29일 오전 제320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증폭된 불안감을 어떻게 최소화해 국민 먹거리 안전을 보호하고 어민의 생계를 보호할 것인지가 정부와 서울시의 숙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강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떤 점에서 필요 이상이냐”고 질문하자 “민주당의 선전·선동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오 시장은 “건강에 위해가 없다면 (방류를) 꼭 막을 필요가 없다”며 “들여